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어제 하루 114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모두 7,869명이 됐습니다.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돼 서울에서만 19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사망도 6명 늘어 코로나19 사망자는 66명으로 늘었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발생 현황과 대응책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3월 12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869명이고 이 중에 333명이 격리해제된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0시 기준으로는 66명인데 1명이 추가로 사망하셔서 현재 6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는 80.1%의 발생이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고 나머지 19.9%에 대해서는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불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여전히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국 발생의 75%, 경북이 전국 발생의 15%, 따라서 전국 발생의 90%를 대구와 경북이 차지하고 있고 특별히 대구 지역 내에서도 신천지 관련자 수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와 관련해서는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99명의 확진 환자 중에 직원이 80명 그리고 접촉자는 19명이며 이 부분은 조사가 진행되면서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11층 콜센터 직원 208명 중에서 80명이 확진 환자로 확인되었고 같은 회사이기는 하지만 다른 층에 근무 중인 직원들에 대해서는 553명 대상으로 우선은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해 나갈 계획입니다.
방금 확인한 바로는 7층에서 9층 사이의 종사자 중에 9층에서 환자가 1명 더 확인된 상황입니다.
오늘 세계보건기구 데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서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특징 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발언한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19의 전 세계 대유행 선언을 한 것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이미 WHO 사무총장도 언급을 한 대로 대유행 상황과 관련해서 WHO가 밝히고 있는 평가의 변화나 대책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적으로도 그동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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